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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여의도 이어 대치동 은마 재건축 규제 완화 '속도전'

기사입력 : 2021년08월22일 17:10

최종수정 : 2021년08월22일 17:10

이달 31일 오 시장과 도시계획국 실무자간 간담회 열어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년째 진척이 없는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재건축단지 협의체와 만난 '15층 제한'을 폐지한 가운데 이달 말 강남의 재건축 대장 단지인 은마아파트 주민들과 만나 시의 결정사안인 정비계획안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자치구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7.08 yooksa@newspim.com

22일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달 31일 서울시 도시계획국과 조합원과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은마 아파트는 현재 서울시의 심사항목인 정비계획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다. 은마아파트의 출입문 2개 중 1개는 도로와 'T'자로 접해 있고 1개는 15도 방향으로 틀어져 있는데, 서울시는 정비계획안 심사과정에서 이를 반듯하게 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은마아파트 조합원 정모 씨는 "지난주 서울시 관계자가 연락해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가 잡혔다"며 "최근 여의도 '15층 제한' 폐지와 더불어 그동안 시와 갈들을 빚고 있는 정비계획안 심사 등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한강변 아파트 첫 주동의 '15층룰' 규제를 단지별 조건부로 풀고 여의도 역세권 인근 단지에 한해 50층 이상 층고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이르면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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