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호우 경보가 내려진 부산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고 있다.
경찰이 21일 부산시 기장군 소재 무곡지하차도에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08.21 ndh4000@newspim.com |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58건의 피해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도로침수 43건, 포트홀 등 도로파손 4건, 신호등 고장 3건, 기타 8건이다.
많은 비가 내려 동래 온천천에 수위가 높아지면서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하부도로를 비롯해 기장 무곡지하차도, 덕천배수장, 화명동 대림쌍용 하부도로, 진시장 지하차도, 초량1·2지하차도, 영락공원지하차도, 수관교, 구포시장 앞 굴다리, 감천배수장 굴다리, 금단마을지하차도, 대상지하차도, 보건고 앞 등 16곳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천범람, 산사태 등 인명피해에 대비해 집중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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