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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7거래일 연속 하락...2019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8월21일 04:09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1:54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지속하며 긴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7달러(2.15%) 하락한 62.32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한주 간 9%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7거래일 동안 브렌트유는 7% 이상 하락했다.

유가는 텔타 변이의 확산과 최근 달러 가치의 강세가 부담을 주고 있다. 일부 펀더멘털 석유 시장 통계가 긍정적이었지만,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인해 생산자들은 생산량을 줄이고 더디게 되돌려 왔다. 선진국에서는 석유 재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마이클 휴슨 CMC 마켓스 UK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와 9월 정상으로의 복귀 지연으로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제 전망을 재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줄어들고 항공 여행이 여전히 위축 되어 올해 석유 수요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 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연준의 논의는 유가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는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프란시스코 블란치(Francisco Blanch) 전략가는 "브렌트 현물 가격이 코로나 델타 뉴스와 글로벌 원유 재고가 이미 낮은 수준에 있다는 소식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석유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1년 4분기 브렌트유가 평균 6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OPEC과 그 동맹국들의 추가 감산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2022년 유가에 대해 낙관적이며 브렌트유가 3분기에 83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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