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최고의 인플레 파이터는 원자재...물가 1% 오를 때 7~9% 급등"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07:23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07:26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3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플레이션에 대해 최고의 헤지 기능을 갖춘 자산군은 원자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에 투자금이 몰리는 상황에 나온 분석이라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원자재지수 베타 값 추이 [자료=뱅가드, 마켓워치]

지난 1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펀드회사 뱅가드는 보고서를 내고 지난 10년 동안 블룸버그원자재지수의 '예상하지 못한 인플레이션(unexpected inflation)'에 대한 베타 값은 7과 9 사이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예상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경우로 이때 물가가 1% 올랐다면 원자재 가격은 7~9% 상승했다는 얘기다.

반면 TIPS의 베타는 약 1로 집계됐다. 예상하지 못한 인플레이션이 1% 발생했을 때 TIPS 가격은 1%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는 의미다. 원자재가 TIPS 대비 인플레 헤지 능력이 최소 7배인 셈이다.

주식 역시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헤지 기능은 원자재나 TIPS보다는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3000개 기업을 추종하는 러셀3000의 베타는 플러스(+)권을 기록 중이나 최근 수년 동안 하락세를 나타냈다. 1990년대에는 '마이너스(-)' 값을 기록했다.

뱅가드는 이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에너지와 소재 등 원자재 관련주의 비중이 작아진 반면 인플레이션에 비효과적인 기술이나 재량소비 관련주의 비중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에 최악인 자산은 채권으로 베타 값은 마이너스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17일 TIPS 10년물 금리(가격과 반대)는 -1.08%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TIPS 수요가 왕성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펀드조사회사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EPFR) 자료를 인용해 18일까지 TIPS 관련 펀드에 38주 연속 투자금이 순유입됐다고 분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