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5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83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2565명이며 해외유입은 272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19 nulcheon@newspim.com |
자매교회로 알려진 동구와수성구, 달서구 소재 M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1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17명으로 불어났다. 이 중 종사자는 5명, 이용자는 170명, n차감염은 42명이다.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2' 연관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어났고, 북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증가했다.
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5명을 포함해 23명으로 불어났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등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24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읺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45명이며 이 중 369명은 지역 내외 14곳 병원에서, 27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9일 입원 예정인 확진환자 4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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