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9월부터 온통대전 이용 취약계층인 교통복지 대상자에 최대 15%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복지대상자 추가 캐시백은 소비 여력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추가 5%의 캐시백 지원을 통해 소비 활동 지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9월부터 교통복지카드 발급자가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10%의 기본 캐시백에 5%의 추가 캐시백을 더해 모두 15% 캐시백을 예산소진 때까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복지카트 온통대전 최대 15% 캐시백 지급 포스터=대전시] 2021.08.18 gyun507@newspim.com |
교통복지카드는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부모 등 무임승차 대상자들의 대전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무임이용기능을 추가해 발급하는 교통카드다.
이번 혜택은 교통복지카드와 온통대전을 발급받은 경우만 가능하다.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는 경우, 교통복지 대상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카드발급 비용은 무료다.
발급·사용과 관련한 사항은 하나카드와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캐시백과 관련한 사항은 온통대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발급대상자 30만6000명 중 약 30%가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일 온통대전과 교통복지카드를 결합한 통합카드가 출시됐다.
대전시는 온통대전-교통복지 통합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옛 교통복지카드에서 통합카드로 전환하는 경우 2000점의 하나머니를 지급할 계획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9월부터 전통시장에서 온통대전을 사용할 경우 3% 추가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며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모두 18%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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