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9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1% 가량 적자 폭을 줄였다.
당기순손실은 269억원 마이너스 성장했는데, 에이블씨엔씨는 제아H&B와의 합병에 앞서 잔존 영업권 190억원을 전액 손상 처리하여 발생한 수치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8.11 shj1004@newspim.com |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손익 개선에 강도 높게 추진해온 해외시장 성장 지속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해외 부문 약진이 지속됐다.
온라인 부문은 마이눙크를 중심으로 재편,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속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주요 플랫폼과의 협업 등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의 3가지 성장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뚫고 성장세를 이어가 흑자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