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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준위, 최고위 의결 강조하며 '월권' 논란 일축

기사입력 : 2021년08월11일 17:29

최종수정 : 2021년08월11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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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토론회 놓고 지도부 연일 충돌
경준위, 1차 18일·2차 25일 예정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서병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가 11일 "제20대 대선 경준위는 당헌 제44조에 의거 지난 7월 8일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구성 시 대선 경선준비위의 기능을 ▲당헌·당규에 의거 진행될 경선 일정 및 방식에 대한 위원회의 안 마련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제에 대한 세부운영으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준위가 대권주자들을 불러모아 합동토론회 등 행사를 개최하는 데 따른 '월권' 논란을 일축하기 위한 발표로 해석된다. 전날 경준위가 당 예비후보 등록일(30일~31일) 전 두 차례 합동토론회를 진행하겠다고 하자 일부 캠프와 지도부는 최고위 결정 사안에 경준위가 개입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09 kilroy023@newspim.com

이에 휴가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날 "지도부와 경선룰을 제외한 경선 기획에 관해 지도부의 권한을 위임받은 기구인 경선준비위원회가 경선의 공정한 관리와 흥행을 위해서 고민을 하는 것에 대해서 후보들이 무리한 언급을 하는 것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공개 경고했다. 

경준위는 "대선 경선준비위는 2007년에는'국민승리위원회'로 2017년에는 '대선준비단'이란 명칭으로 역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선제도 및 일정 그리고 대선 대비 홍보‧전략 아젠다 발굴을 위해 운영된 바 있다"며 "특히 작년 당에서는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를 여당에 비해 선제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선 제도를수립하는등 재‧보궐선거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준위는 대선 경선예비후보들과 국민 간의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에 힘이 되는 약속 정책토론회'를 총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라며 "토론회 초청 예비후보자는▲당 대선예비 등록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예비 등록후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당소속 의원 등 주요인사 총 13인의 예비 후보들"이라고 밝혔다.

경준위 공지에 따르면 1차 토론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경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2차 토론회는 25일 오후 2시 사회 분야로 이뤄진다.

앞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경준위는 당헌에 있는 조직이 아니고 아직 대선 후보 등록도 안 된 상태"라며 "컷오프, 뮤직비디오,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확정된 것을 말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같은날 라디오 방송에서 "경준위는 경선을 준비하는 곳이 아닌데 경선후보 등록도 되지 않은 후보자를 시켜서 이미 경선을 시키고 있는 모양"이라며 "경준위가 본연의 임무에 맡는 역할을 하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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