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일반인, 실패한 경험담 들려주세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9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도전 사례공모전은 실패 후 다시 성공하기까지 고군분투한 재도전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같은 상황에 놓인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역할 등을 해왔다. 또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수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재도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왔다.
/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올해는 실패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재도전 기업인 외에도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본인이 경험한 이야기를 수기(기업부문)와 영상(일반부문)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의 다양한 실패담 중 도전정신과 공감성 등을 갖춘 우수 작품 10점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1년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 10명에게는 행안부 장관상, 중기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최고 500만 원의 상금과 2022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례 2점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실패사례의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