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서포터즈 다시人 발대식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서포터즈 다시人 발대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시人'은 위기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원래 있던 자리 안(in)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행안부는 중기부 등과 도전 상담과 정책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가 10명, 창업·취업·재무·심리·기업운영 등에 전문상담인 1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국민이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상담 등 재도전 경험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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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최초로 실시된 실패박람회는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재도전을 격려·지지하는 문화 지역 확산 등 전국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지자체, 공공‧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했다. 다양한 연령층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15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성과도 냈다.
올해는 부산, 대구, 제주 등 3개 지자체와 청년, 여성, 취‧창업, 소상공인 등 14개 민간‧공공기관이 중기부, 교육부, 여가부 등과 협력해 재도전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도전 정책과제 발굴을 강화해 17개 참여기관에서 진행되는 정책화 숙의토론을 비롯한 온라인 의견 수렴, 의제 제안 등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실패를 발판 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국민의 재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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