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9일 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하루만인 10일 확진자가 또다시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오후 46명, 10일 오전 10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35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왼쪽)이 1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8.10 ndh4000@newspim.com |
149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1명, 접촉자 107명, 감염원 조사중 41명이다.
접촉자 107명 중 가족 접촉자 42명, 지인 16명, 동료 19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6명, 일반주점 8명, 음식점 5명, 체육시설 4명, 학원 3명, 교회 1명, PC방 2명, 타지역 유흥시설 1명이다.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의 음식점은 지난 7일 감염원 조사 중 확진자 동선 접촉자 조사에서 전날까지 2명 확진된데 이어 이날 방문자 4명,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은 정기추적검사에서 환자 5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기장군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49명, 종사자 5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이날 확진자들도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이다. 지금까지 요양병원 돌파감염 사례는 환자 44명, 종사자 5명이다.
부산진구 주점 방문자 7명과 종사자 2명, 접촉자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방문자 54명, 종사자 4명, 관련 접촉자 26명(재분류 2명)이다.
수영구 소재 전통시장과 관련해 이날 시장 상인 5명과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영구 전통시장 연관 확진자는 12명과 접촉자 2명이다.
금정구 의료기관은 이날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금정구 의료기관 연관 확진자 19명(경남 1명 포함),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237명, 퇴원 7990명, 사망 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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