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콜센터 종사자가 확진되고 가족 간 감염이 속출했다.
대전시는 9일 32명(대전 4712~4743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4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효과로 전일(1219명)보다는 237명 줄었지만 월요일 기준 지난달 26일 1318명보다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08.09 kilroy023@newspim.com |
동구에서 확진된 30대는 콜센터 직원이다. 지난 7일 동료직원이 확진된 뒤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콜센터 직원 3명이 감염됐다.
가족 간 감염도 다수 발생했다.
전날 확진된 40대의 배우자와 자녀가 이날 확진된 판정을 받았다. 이 가족에서만 4명이 감염됐다.
유성구에서는 30대 부부가 같은 날 확진됐으며 4명도 가족 간 감염됐다.
13명은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
10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