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중소기업의 직원 가족 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중소기업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밤사이 19명(대전 4693~471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 6시 양성 통보를 받은 23명을 더하면 8일에만 42명이 확진됐다.

유성구에서 확진된 5명은 가족 사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확진된 20대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중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먼저 확진된 20대는 대덕구 소재 중소기업의 직원이다. 이 중소기업을 매개로 19명이 연쇄 감염됐다.
50대 1명도 가족 간 감염됐다. 현재까지 이 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대덕구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20대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인 40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또 다른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