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와 가족, 지인 등 N차 감염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대전 4645~4669번)이 나왔다.
8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5명이 증가한 4669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3명, 중구 2명, 서구 3명, 대덕구 5명, 유성구 1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 [사진=뉴스핌DB] 2021.08.07 gyun507@newspim.com |
이 가운데 9명은 감염경로 불명 관련으로 7월 기준 누적 확진자가 대전에서만 32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전 연령대에 깜깜이 확진자가 퍼진 것으로 보고 숨은 확진자에 대한 차단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접촉자의 감염경로는 가족, 동료, 지인이었고 다중이용시설의 접촉 경로는 대형마트, 보험회사, 재활의원 등 이었다.
델타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대덕구에 사는 20대 확진자(대전 4539번)는 가족 등 3명이 N차 감염으로 확진 됐다. 관련 누계는 12명으로 늘었다.
또 유성구 재활의원과 관련해 가족 1명(대전 4652번)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000명 안팎으로 대전·충남·북 5개 병원과 4개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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