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연소 블루리본 수상 김영주 RC 등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삼성화재는 올해 업계 최다인 총 971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체 2373명 중 41% 로 업계 블루리본 컨설턴트 10명 중 4명 이상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손해보험협회는 2011년부터 블루리본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 가운데 13회차 유지율 95% 이상, 25회차 유지율 90%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 300건 이상을 포함해 전체 1500건 이상의 계약을 보유해야 하기에 달성이 쉽지 않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PC와 태블릿 기능이 합쳐진 갤럭시북을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또 전문 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을 몰라도 생애설계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 등 1년간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사내 보험전문대학(SSU) 및 성균관대와 연계한 MBA 과정도 운영 중이다.
작년에 이어 30대 초반의 어린 나이로 2년 연속 최연소 블루리본을 수상한 설계사도 있다. 여의치 않은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던 김영주 RC가 그 구인공.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김영주 RC [사진=삼성화재] 2021.08.06 tack@newspim.com |
그는 군대를 전역하고, 구직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삼성화재 신인설계사 교육을 듣게 됐다. 보험영업을 위한 교육이란 사실도 교육 첫 날 오전이 다 지나서야 알았을 만큼 일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보험영업이 녹록치 않았지만 지금 와 돌이켜보니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회사의 정도영업 방침이 자연스레 많은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배출하게 된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블루리본 인증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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