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3일 집단감염 8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감염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연수구의 주점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확진자 6명이 나온 데 이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확진자 4명이 발생한 연수구 병원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남동구 노래방 집담감염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됐다.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과 부평구 의류공장, 연수구 의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7명, 해외 입국자 2명이다. 나머지 11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전날까지 인천지역의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8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78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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