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초등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11명이 자가격리 중에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3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외국인 근로자, 주민 등 11명(강릉 779~789번)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초등학생인 강릉 779번은 강릉 645번과, 50대 강릉 780번, 10대 강릉 781번은 강릉 752번과 50대 강릉 782번, 30대 강릉 783번 환자는 각각 강릉 709번, 560번, 647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20대와 30대인 강릉 784번, 785번, 788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조사가 진행중이다. 10대 초등학생과 50대인 강릉 786, 787번 환자는 각각 강릉 582번, 752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6일부터 콧물과 무증상으로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 관계로 시민들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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