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8월초로 예정됐던 휴가,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연기"
2020년엔 집중호우로, 2019년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취소돼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초로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연기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과 2019년에도 여름휴가를 취소한 바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2일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8월 초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7.20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여름휴가를 취소한 바 있다. 대신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윤재관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에도 여름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 산적한 현안을 고려해 여름 휴가를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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