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일 34명에 이어 21일 24명이 발생해 지역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코로나19 유증상자 6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021.07.22 mmspres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4명을 제외한 20명은 제주 지역 거주자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가운데 7명은 집단감염과 연관됐고, 7명은 개별 사례다.
유형별 집단감염 사례는 유흥주점 집단감염으로 3명이 추가됐으며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3명, '제주시 지인 모임 6' 1명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지역 집단감염은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총 12명, '제주시 지인 모임 6' 관련 총 10명이며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이달 신규 확진자(289명)의 24.2%를 차지하는 총 70명에 달한다.
제주도는 22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다중이용시설 중 공연법상 정규 공연시설 외 공연장에 대한 공연금지 및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는 정부 지침에 따른 조치로 공연시설을 제외한 야외공연, 체육시설 내 공연 등에 대해서는 공연금지 및 집합금지가 시행된다.
도는 공연 및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고발 조치(벌금 300만 이하)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 방역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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