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가 영동지역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동해안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여름 휴가철 특별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
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코로나19 현안을 점검하고 실국을 중심으로 취약시설에 대해 경찰․행정관청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상황을 점검해 확산세 조기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확산세를 조기 차단을 위해 도 실국을 중심으로 경찰,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여름 휴가철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 19일 강원도경찰청에 합동점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경찰인력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합동점검반과 별도로 도 재난안전실은 8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 시군의 거리두기 이행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등 엄정한 적용을 독려하는 등 도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해 시행하는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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