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 주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가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신일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4% 오른 2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전자는 선풍기와 제습기 등 하절기 소형가전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하는 파세코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4.43% 오른 2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치냉장고를 만드는 위니아딤채, 제습기를 내놓는 위닉스 주가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5.17%, 2.69% 상승세다.
기상청은 이번 주(19~23일) 낮 기온이 최대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대기권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면서 폭염을 일으키는 '열돔 현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40도에 육박하는 강력한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2021.07.15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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