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 비 소식…폭염·열대야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다음 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지고 후텁지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17일부터 26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도심을 중심으로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 낮 최고기온이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30~33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넘는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지면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20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도 23~26도로 예상돼 열대야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예보 기간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에 따라서 강수와 낮 최고기온 변동성이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대기하고 있다. 2021.07.15 dlsgur975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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