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사에는 현재 700여명의 생도가 생활하고 있어 자칫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공사와 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사진=뉴스핌DB] |
청주시와 공사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군사관학교 A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3일 진단 검사를 받았다.
별다른 발현 증상은 없었다.
공사측은 "현재 생도들이 하계 군사훈련중이어서 교수진과의 접촉은 없다"며 "집단감염 여부를 우려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외부 역학조사는 시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학교내에서는 군에서 A교수와 교내 생도 및 교직원들의 접촉여부 등을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