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총 146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음식점, 노래연습장, 사업장, 학교 등 다양한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802명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이날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는 방문자 3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2명이다. 확진자 16명과 조사중 재분류된 4명을 추가해 유흥주점(21개소) 관련 부산 확진자는 146명(방문자 71명, 종사자 27명, 접촉자 48명)으로 늘었다.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노래연습장 연관 확진자는 32명(방문자 19명, 종사자 3명, 접촉자 10명)이다.
남구 소재 주점(일반음식점)의 종사자 3명이 확진돼 식당 이용자 353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하구 주점에서도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16명(방문자 13명, 접촉자 3명)이다.
확진자가 소속된 동래구 초등학교의 접촉자 265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 1명, 이날 2명이 확진되어 해당 학교의 확진자는 지금까지 4명이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의 접촉자에서 149명을 추가 조사한 결과, 직원 중 확진자는 없으나 접촉자 1명이 추가됐다. 현재 해당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직원 6명, 접촉자 1명)이며 136명 격리되었다.
중구 사업장에서 직원 2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중구 사업장 연관 확진자는 17명(종사자 8명, 접촉자 9명)이다.
김해 유흥업소 관련해 이날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방문자 1명과 접촉자 1명도 재분류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9명(방문자 7명, 접촉자 2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5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34명, 퇴원 6142명, 사망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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