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본격적인 폭염 시작될 수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서남권과 세종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구 등 서남권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강화, 제주, 경남 양산·사천·합천·산청·창년·의령·밀양·김해·창원, 경북 경주·포항·의성·안동·에천·상주·김천·칠곡·성주·군위·경산·영천·구미, 전남 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광양·구례·곡성·담양, 충북 제천·단양·충주·영동·옥천·청주, 충남 홍성·예산·청야·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 강원 홍천·춘천·화천·원주, 경기 화성·가평·양평·안성·이천·용인·하남·남양주·파주·연천, 전북 순창·전주·정읍·익산·완주·김제 등에도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넘는 상황이 이틀 이상 계속되면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무더위에 부채질하는 모습[뉴스핌DB]2020.08.04 lbs0964@newspim.com |
이날 11시 기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울산과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등이다.
아울러 경남 진주·남해·고성·거제·통영·거창·함양·하동·함안, 경북 문경·청도·영덕·청송·영주·고령, 전남 거문도·초도·무안·장흥·진도·신안·목포·영암·완도·해남·강진·여수·보성·고흥·장성, 충북 증평·음성·진천·괴산, 보은, 충남 당진·서천·계룡·보령·서산·태안, 강원 횡성·철원·영월, 경기 여주·안산·군포·성남·광명·광주·의왕·평택·오산·구리·안양·수원·의정부·양주·고양·포천·동두천·김포·부천·시흥·과천, 전북 남원·임실·무주·진안·군산·부안·고창·장수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는 오는 19일쯤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19일 비가 온 후 오는 20일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국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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