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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대치 동일 면적 전세값 차가 7억?"…서울서 '신규 vs 갱신' 이중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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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대치팰리스 전세, 지난달 15억·이달 23억…임대차법 여파
양도세·취득세 부담에 1주택자 이사 못 가…전세·매매 부족 심화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으로 전세 '이중가격'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한 아파트에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5% 인상에 그친 전세계약과 신규로 높은 가격에 맺은 전세계약이 공존하면서 같은 단지 내 전세가격 격차가 커지는 것이다.

특히 양도소득세, 취득세 부담으로 1주택자들이 기존 집을 팔고 이사를 가지 못하게 되자 전세난은 더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거래 위축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부가 취득세, 양도세 등 거래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도심 아파트 모습.[사진=뉴스핌DB]

◆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세, 지난달 15억·이달 23억…임대차법 여파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전용면적 94㎡(17층)는 지난 6일 23억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지난달 3일 같은 면적(23층)이 15억7500만원에 전세계약 된 것과 비교하면 전세가격 차이가 무려 7억원이 넘는다. 현재 이 아파트의 같은 면적 전세호가가 25억~26억원인 것을 보면 지난달 계약된 전세는 갱신 계약으로 보인다.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는 같은 면적 전셋값이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한신한진은 총 4515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는 한신, 일부는 한진으로 구성돼 있다.

한진아파트 전용 133㎡(20층)는 지난 8일 4억6200만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3월 25일 한신아파트의 같은 면적 10층이 8억5000만원에 전세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다.

이처럼 한 아파트 단지 내 전세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임대차보호법 시행 여파로 분석된다. 재계약이 가능한 기존 세입자들은 새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증금을 5%만 올려주면 된다.

하지만 신규 계약하는 세입자들은 임대차보호법 시행 후 전세 매물이 줄어들어 기존보다 높아진 가격에 전세계약을 맺어야 한다. 계약갱신청구권제로 2년이던 전세기간이 4년으로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매물이 줄어든 탓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은 강남 일대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과 전반적인 물건 부족으로 서울 25개구 모두에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0.19%) ▲광진(0.18%) ▲강북(0.17%) ▲노원(0.17%) ▲도봉(0.15%) ▲구로(0.12%) ▲성북(0.12%) ▲관악(0.10%) ▲성동(0.10%) 순으로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 양도세·취득세 부담에 1주택자 이사 못 가…전세·매매 부족 심화

특히 양도세, 취득세 부담으로 1주택자들이 이사를 못 가게 되자 전세난은 더 심화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013년 1월 5억567만원에서 지난 6월 11억4283만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이후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7.12 sungsoo@newspim.com

이처럼 집값이 비싸지면 양도세, 취득세 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수수료 등 각종 거래비용도 비싸진다. 사람들은 늘어난 이사비용 때문에 기존 집을 팔 경우 비슷한 수준의 집을 구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이사 수요가 줄어들면서 시장 매물은 더 줄어들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수급동향 지수는 지난 5월 117.6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인 지난 4월(116.3)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수급동향은 한국부동산원 조사자를 대상으로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선택하게 해서 점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더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더 많으며, 100에 가까울 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의미한다.

1주택자들 중에는 기존 집을 전세 놓고 인근 지역의 큰 평수 전셋집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임대차보호법으로 전세 매물이 줄고 가격은 높아져 이마저도 어렵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대형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2016년 1월 8억6322만원에서 지난 6월 13억3963만원으로 1.55배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3억9741만→6억2678만원으로 1.57배 상승)과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수급 불균형으로 거래가 위축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취득세, 양도세 등 거래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택시장에는 신혼부부와 같은 신규 수요가 계속 발생한다"며 "그런데 취득세, 중개수수료 등 거래비용 때문에 실제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이 줄어드니 집값이 더 오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양도세, 취득세 등 거래비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은 단기에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경제 전체에 비효율을 확대시킨다"며 "정부가 재정 관련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세제 등 각종 거래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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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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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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