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에 與 경선 연기론 재점화...秋·朴 돌아서며 이재명 나홀로 '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찬성파 이낙연·정세균·김두관에 추미애·박용진 가세
이재명, 나홀로 반대...지도부 "방역 성과부터 보자"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을 중심으로 '경선 연기론'이 다시 불붙고 있다.

특히 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당헌·당규를 두고 논쟁을 펼쳤던 1차 경선 연기론에 대해 '경선 연기 반대' 입장을 표했지만 이번에는 입장을 바꿔 경선 연기 필요성에 공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1.07.11 leehs@newspim.com

추 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경선 연기론 가능성에 대해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면서도 "2인 이상 집합 금지된 상황에서 민심을 제대로 경청할 수 있는 기회가 제대로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금 방역 당국의 지침은 국민 2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당이 행사를 강행하는 것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가 일단 걱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예전에도 경선 연기 논란이 있었지만 그때는 당규상의 해석을 둘러싼 유불리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원칙대로 하자'고 했다"면서도 "지금은 당규상의 해석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관련한 중대한 상황이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차 경선 연기론에서도 찬성 입장이었던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 김두관 후보는 이번에도 경선 연기론 입장을 고수했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면접 정책언팩쇼'에서 후보자들이 직접 뽑은 3행시 문자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2021.07.07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전날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지난 1년 반 동안 전혀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방역조치"라며 "방역에 협력하고 국민에게 고통과 불편을 드리지 않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지도부가 심각하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려면 방역 지침대로 거의 전면 비대면으로 (본경선을) 가야 한다는 얘기인데 그게 가능한지,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이 있다"고 했다.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오영훈 의원도 기자와 통화에서 "원칙적으로는 경선 연기가 불가하지만 이번에는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라디오에서 경선 연기론을 두고 "이 문제는 지도부가 후보들 얘기를 잘 안듣는다. 지도부에 물어보는 게 좋겠다"면서 "후보들 의견을 수렴하면서 (경선을) 하는 것인데 요즘은 거꾸로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균 캠프 측은 기자와 통화에서 "예전에 강하게 주장했는데도 지도부가 그렇게 결정한 것이다. 이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도 "지도부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거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가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남부지방에 폭우가 와서 피해가 많은 데 그런 상황에서 저희들은 대선 경선을 한다고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 보기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지난번에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방역이 잘돼 일상이 회복되는 때 (경선을) 했으면 좋겠다는 주장을 했지만 당시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7일 경기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서 자리하고 있다. photo@newspim.com

1위 주자이며 경선 연기 불가론 입장인 이 후보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선 연기는 안 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당이 정하면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1차 경선 연기론 때 경선 연기에 찬성하는 이들을 두고 '가짜 약 장수'에 비교하며 강한 비판을 가한 것과 달리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재명 캠프 홍정민 대변인은 기자와 통화에서 경선 연기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 대변인은 "지금 4차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2달 만에 끝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안타깝지만 내년까지 간다면 치면 내년 본선 직전에 경선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컷오프까지 끝났고 그대로 진행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맞다"고 말했다.

결국 경선 연기의 키를 쥔 것은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다.

송 대표는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와중에 총선을 치러낸 것처럼 이런 상황에서도 대선 경선을 일정대로 치러내야 한다"며 경선 연기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대표의 입장은 2주간 4단계 거리두기 성과를 보고 경선 일정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면 그 뒤에 하자는 입장"이라며 "이를 윤호중 원내대표에게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4단계 거리두기가 효과가 있다면 현행대로 가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면서도 "성과가 전혀 없다면 논의해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선이 예정대로 치러질 경우 본 경선은 다음 달 7일, 대전 충남을 시작으로 11차례 전국 순회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8월 15일 강원, 29일 인천, 9월 5일 서울 경선에서 3차례 각각 나눠 발표한다.

오는 9월 5일 최종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9월 10일 1, 2위 후보 간의 결선투표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