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사업에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한발 다가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 관련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전날 오후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 결과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이 최고 득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감도[조감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2021.07.09 hjk01@newspim.com |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에는 케이티앤지(KT&G), 하나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 주에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최대 150일의 협상 기간을 거쳐 올해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인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대 26만1000㎡ 부지에 조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의과전문대학,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서울아산병원의 KT&G·하나은행 컨소시엄, 차병원의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의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세명기독병원의 한성재단 등 5개 병원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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