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8일 인주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학생과 가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학생 4명, 가족 1명이며 학생들은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이 나왔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주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 2021.07.08 hjk01@newspim.com |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37명과 이들의 가족 6명이다. 또 교직원 1명과 외부 강사 2명, 강사의 가족 2명 등 모두 48명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인주초에 워크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주변 학원 종사자 등 3764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인주초 관련 감염자 5명을 포함, 모두 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자는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해외 입국자 2명이며 나머지 22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076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80만971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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