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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교회·노래방발 집단감염 지속…6명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18:05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18:0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노래방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7일 6명(대전 2828~2833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 30대는 노래방 지표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통보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노래방을 매개로 42명, 유성구 노래방을 매개로 14명 등 총 56명이 연쇄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발생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7.07 mironj19@newspim.com

70대 부부(대전 2832~2833번)는 유성구 교회 교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유성구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94명으로 늘었다.

40대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시는 6월 한 달 570명이 확진되고 7월 들어서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인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해당 시간 포장과 배달은 가능하다.

8인 이내 모임, 종교시설 좌석수 30% 이내, 결혼과 장례를 포함한 모든 행사는 99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것은 유지한다.

시는 방역현장에서 실효성 담보를 위해 특별수칙도 시행한다.

백신 접종자와 완료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은 예외 없이 실내·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밤 11시 이후에는 공원·하천 등 야외에서 음주 행위도 금지한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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