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부선 측 "이재명에게 살인 혐의 조카 변호 얘기 들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인 관계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
"이 지사 셀프검증도 신빙성 없어", 신체감정 재요청
재판부 "신청서 내면 채택 여부 결정할 것"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 측이 이 지사에게 과거 변호사 시절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자신의 조카를 변호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7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6부(우관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소송 2차 변론기일에서 김씨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는 "이 지사의 조카가 살인죄를 저질러서 사형이 구형됐고, 무기징역을 살고 있다는 내용이 진술조서에 있다"며 "조카에 대한 사건 기록까지는 아니더라도 판결문을 증거로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증거 신청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자 강 변호사는 "그 내용은 여태까지 한번도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다"면서 "그런 (연인)관계가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이 지사에게 듣지 않고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 지사 주장대로 사건관계로 만나 몇 번 상담한 사이로 볼 수 없다"며 "그런 가족의 비밀은 연인 관계가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고, 김씨가 구체적으로 자세히 진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김부선,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스캔들 사건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8.09.14 kilroy023@newspim.com

강 변호사는 또 방송인 김어준, 주진우씨와 공지영 작가를 증인으로 신청하며 이 지사의 신체검증을 재차 요청했다.

그는 "경기도지사가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에서 아는 사람들 몇명하고 셀프검증을 한 것을 어떻게 인정할 수 있겠냐"며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에 제대로 된 검증을 통해 확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지사 측은 즉각 반박했다. 이 지사의 변호를 맡고 있는 나승철 변호사는 "의사에게서 직접 진단서를 받았고 수술의 흔적도 없다"면서 "의사가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면 무거운 범죄를 저지른 것인데 검찰도 당시 진단서의 신빙성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도 "(김씨가) 신청한 증인들은 이미 검찰 조사에 진술 내용이 있는데다가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라 김씨한테 들은 사람들이라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가 주장한 신체검사와 판결문에 대해선 "신청서를 내면 검토를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1.07.06 kilroy023@newspim.com

이날 재판 후 강 변호사는 취재진과 만나 여권 유력 정치인들이 이 지사와 김씨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김씨 주장 중 사실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다"며 "2009년쯤 김씨가 여권 인사인 A 변호사를 통해 당시 민주당 대표에게 이 지사와의 관계 등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는데 이런 사람에게 공천을 주면 안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씨가 진정서를 보내자마자 이 지사가 김 씨에게 전화를 해서 당장 해당 내용을 당장 내려달라,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며 "진정서는 빼지 않았지만 (김씨 입장에선) 이 지사가 오랜만에 연락해서 그러니 당혹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씨는지난  2018년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시 이 지사로 인해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원의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에는 이 지사에게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서울동부지검에 제출했지만 취하했다.

이 지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3차 변론기일은 오는 8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사진
오세훈, 1심 시장직 상실형에 항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본인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전날 재판부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선고공판을 열고 오 시장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강 전 부시장은 벌금 300만원, 김 씨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 시장은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26.07.22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오 시장이 2100만원을 부정수수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정치자금법 제57조에 따라 같은 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의 형이 확정되면 5년간 공무담임이 제한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형 확정 전 이미 취임·임용된 경우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의하면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날 오 시장에게 선고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오 시장은 2030년에 치러질 제22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100wins@newspim.com 2026-07-23 09: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