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의 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사다리차가 옆으로 넘어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6일 오전 9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서운산업단지 내 공장 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탄 사다리차(스카이차)가 옆으로 넘어갔다.
이 사고로 사다리차 위에서 작업을 하던 A(43) 씨가 숨지고 B(37) 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축 공장 외벽 작업 중 옆으로 넘어진 사다리차[사진=인천 계양소방서] 2021.07.06 hjk01@newspim.com |
이들은 사다리차를 이용, 지상 3층짜리 공장 건물 외벽에 유리를 부착하는 작업을 하던 중 차량이 옆으로 넘어가면서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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