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염불명 등을 포함해 33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으로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동선에 사하구 소재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지표환자의 가족 2명과 해당업소를 이용한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같은 시간대 이용자 3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하구 주점 연관 확진자는 총 7명(지표환자 포함한 방문자 5명, 가족접촉자 2명)이다.
해운대구 유흥주점에서 이날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운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13명(방문자 1명, 종사자 9명, 접촉자 3명)이다. 기존 확진자 동선에서 추가로 확인된 해운대구 유흥주점 2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산업 근로자 집단발생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 발생 사업장의 근로자 2명이 격리상태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수산업 관련 확진 근로자는 11개 업체 77명(전남 16명)이다.
부산진구 감성주점 관련해 G주점에서 1명이 추가되었다. 전날 확진자 1명이 업소 2곳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어 확진자 누계는 전날과 동일한 총 32명(방문자 2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8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확진자 19명, 타시도 확진 13명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그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 등으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22명, 퇴원 5981명, 사망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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