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월요일인 5일 제주와 전남, 경남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제주는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4일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5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낮부터는 전남권과 경남권, 밤에는 충청남부와 전북, 경북남부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7.03 leehs@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남해안 30~80mm ▲강원영동중북부, 경북북동산지, 전남남해안, 울릉도·독도 10~50mm ▲중부지방(강원영동중북부 제외), 남부지방(전남남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남해안 제외) 5~20m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제주 22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특히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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