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유흥시설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하루 만에 2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355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해운대구 소재 유흥주점의 방문자가 지난 2일 확진되어 접촉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3일 종사자 3명, 4일 가족 접촉자 1명, 종사자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로써 해운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7명(방문자 1명, 종사자 5명, 접촉자 1명)이다.
서울 확진자 2명이 다녀간 부산진구 소재 D감성주점에서 방문자 2명이 확진됐다. 다른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부산진구 E감성주점에서도 방문자 1명이 확진되었으며, 기존 집단인 B감성주점에서 방문자 1명이 추가됐다.
부산의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부산 확진 14명, 타시도 확진 11명)으로 업소 방문자 17명, 종사자 2명, 접촉자 6명이다.
수산업 근로자 집단발생과 관련해 기존의 확진자 발생 사업장의 근로자 1명이 격리상태에서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된 근로자는 11개 업체 75명(전남16명 포함)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28명, 퇴원 5942명, 사망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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