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세균-이광재 세종서 국가 미래발전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 2021년07월01일 22:40

최종수정 : 2021년07월01일 22:40

1일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방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나서 단일화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1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둘러본 후 가진 당원과의 대화에서 국가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세종시 중앙공원 인근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방문해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국회 분원이 아닌 본원이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민주당 정세균-이광재(왼쪽부터) 후보가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당원들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기자협의회] 2021.07.01 goongeen@newspim.com

정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종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국회를 세종으로 옮겨 세금도 절약하고 균형발전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이 세종으로 와서 '서울 1급 체제'를 끝내야 지방도 살고 서울도 살 것"이라며 "추석 명절 전에는 결정이 나서 추석 때 축제가 벌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당원과의 대화에서 각각 30분에 가까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강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국가 미래발전 청사진을 발표했다.

먼저 정 전 총리는 '강한 대한민국'과 '강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의 모든 면에서 불평등의 축을 무너뜨리고 희망 사다리를 세워야 국민이 강한 격차없는 선진국이 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이광재(왼쪽부터) 후보가 세종시 중앙공원 인근의 국회의사당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세종시기자협의회] 2021.07.01 goongeen@newspim.com

그러기 위해 민주당은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서 이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하는 것이 지상과제인데 미래의 지도자로서 경제를 알고 '적통성'과 '유능함' '도덕성'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치혁명'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혁명'은 교육과 주거 등 '행복지표'로 대통령, 시장, 군수 등 선출직을 평가해 정치 수준을 끌어 올리자는 것이다.

이 의원은 대학과 기업, 주거단지를 한 곳에 모은 '대학도시'를 조성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학교와 주택을 같은 건물에 지어 복합화를 이뤄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이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세종시 거주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며 교육특구를 조성하는 등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