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지하철 경영합리화, 안전 희생해선 안돼...고도의 경영기법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세훈 서울시장, 시의회 시정질문서 답변
한강르네상스 시즌2, 아직 가동 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경영합리화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 안전도 지켜낼 수 있는 고도의 경영기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조 단위 적자를 보이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경영합리화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안전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교통위원회 소속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서울교통공사가 총 1539명의 인력을 자회사 전환과 외주화해 연간 1062억원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마련했다"며 "이는 성수역, 강남역,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외주업체 사망사고를 다시 야기할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추승우 의원은 "전임 박원순 시장이 지하철 안전업무를 외주화 대신 직접 고용으로 전환한 2018년 이후 스크린도어 작업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안전을 책임지는 공기업의 특성을 무시하고 경영합리화의 잣대로만 구조조정을 강조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안전을 희생시킬 순 없다"며 "경영합리화를 위해 안전을 등한시하는 시장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다만 오 시장은 경영합리화도 반드시 이뤄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활과 맞물리며 1조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고스란히 시민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결국 안전과 경영합리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고도의 경영기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적자 보전을 위해 올 하반기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자구노력을 마련해야한다. 즉 정부와 서울시의 적자 보전을 받기 위해서라도 서울교통공사의 경영합리화 대책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시민 안전과 경영효율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한다"라면서도 "다만 경영 합리화를 위해 안전이 희생되선 안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추승우 의원은 오 시장은 보궐선거 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한강르네상스 시즌2'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미 기능을 상실한채 대규모 '세금 먹는 하마'가 돼버린 경인 아라뱃길을 재활용한다는 것은 경제성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이란 게 그의 이야기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당장은 한강르네상스를 재가동할 계획이 없다"며 "코로나19 위기가 어느 정도 끝나는 내후년 쯤 관광수요가 재개되면 그때 시의회와 심도 높은 토론을 거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