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남해‧진주 지인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178명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56명, 퇴원 5005명, 사망 17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6.22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남해군 5명, 진주시 2명, 밀양시 2명, 양산시 2명, 창원시 1명, 통영시 1명, 사천시 1명, 김해시 1명, 하동군 1명이다.
남해 확진자 5명(경남 5167~5171번)과 진주 확진자 1명(경남 5175번)은 남해‧진주 지인 관련 확진자다.
먼저, 남해‧진주 지인 집단 발생 관련해 지난 21일 최초 증상발현으로 1명(경남 5066번)이 확진 후 지인 등 4명(경남 5080번, 5081번, 5097번, 5126번)과 그 접촉자 8명(경남 5118번, 5131번, 5136~5140번, 5150번), 총 13명이 확진됐다.
24일 최초 증상발현으로 확진된 1명(경남 5134번)과 가족과 지인 2명(경남 5145번, 5146번), 그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6명(경남 5156번~5161번) 총 9명이 확진됐다.
남해군과 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각각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경남 5080번과 경남 5134번의 동선 접촉 사실을 확인했고, 두 사례를 서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전날(27일) 오후와 이날 오전 남해 5명(경남 5167번~5171번)과 진주 1명(경남 5175번) 등 총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남해‧진주 지인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경남 5176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밀양 확진자 2명(경남 5177번, 5178번)과 사천 확진자 1명(경남 5172번)은 각각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다.양산 확진자 2명(경남 5180번, 5181번)과 통영 확진자 1명(경남 5173번)은 각각 지역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원 확진자 1명(경남 5179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명(경남 5166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하동 확진자 1명(경남 5174번)은 해외 입국자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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