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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속속개장] 인천...육지와 가까운 곳부터 차례로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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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왕산·을왕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부터 내달 1일 개장
피서객 급증 기대 속 코로나19 방역 대응반·안심콜·현장배정제 시행

[편집자]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전국 해수욕장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태로 빗장을 걸 수밖에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예고하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나서고 있다. 7월부터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적모임 등이 완화되고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해수욕장은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유명 해수욕장 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피서객 유인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확진자가 여전히 확산 추세에 있고 거리두기 완화로 또 다시 팬데믹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어 방역체계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련하고 있다.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 상황과 기대 및 우려를 들여다 본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역 해수욕장들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육지와 가까운 곳부터 차례로 문을 연다.

육지와 다리 등으로 이어진 인천 영종도의 왕산·을왕리,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이 1일 먼저 문을 연다.

이어 영흥도의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은 16일, 배를 타고 가야하는 북도의 옹암·수기해수욕장과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19일 개장한다.

인천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여행 욕구가 커진데다 백신 접종 확대로 해수욕장 방문객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관리와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시는 해수욕장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별로 코로나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방문자 관리를 위해 해수욕장별로 주어진 고유번호로 전화를 하면 방문자의 이력과 전화번호 등이 입력되는 '안심콜'을 운영한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밀접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양시설을 2m이상 떨어져 설치하는 현장 배정제를 실시하고 별도의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특정 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동시에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네이버와 어촌해양관광 인터넷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해변[사진=인천관광공사] 2021.06.27 hjk01@newspim.com

인천지역 해수욕장은 대부분이 아름다운 바닷가 풍광은 기본이고 덤으로 여름 산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산이 주변으로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손꼽힌다.

또 해수욕장 주변으로 펼쳐진 갯벌에서 맨손 조개잡이 등의 체험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영종도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어느 곳에서든 1시간 30분 안팎이면 올 수 있는 을왕리·왕산 해수욕장은 당일치기 바닷가 여행 최적지로 사시사철 관광객이 붐빈다.

길이가 1㎞에 달하는 을왕리해수욕장 백사장은 썰물때 해변에서 바다로 수십m가량 물이 빠지면서 여름밤이면 산책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성시를 이룬다.

언덕 하나 넘어의 왕산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사장과 을왕리에 비해 상대적인 한적함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 하나개해수욕장은 영종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가 건설되면서 육지에서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무의도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에는 1km 길이의 해변에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려있다.

갯벌을 조금만 파내려가도 흰 속살의 동죽조개가 입을 오므린채 나타나는 등 소라, 밭게, 바지락 등이 지천이다.

저녁이면 하나개 주위는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다. 해수욕장이 서녘을 바라보고 있어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감상하노라면 한 폭의 수채화가 절로 그려진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인 세트장은 또 하나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 배가 아닌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타고 갈 수 있는 영흥도에 위치한 십리포해수욕장은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거리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해수욕장은 4km의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특이한 해변이다. 해변 뒤편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수백 년 된 300여 그루의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십리포숲마루길과 십리포해안길은 호젓이 산책을 하기에 최적이다.

밤에는 해변 반대편 인천시내의 화려한 야경이 또 다른 볼거리다.

▲장봉도 옹암해수욕장 = 장봉도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길이 1km의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장봉도 해변은 조개 중 유일하게 회로 즐길 수 있는 상합의 국내 최대 생산지이면서 바지락, 상합, 굴 등 신선한 어패류가 가득해 갯벌체험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갯바위에서 망둥어와 놀래미 등 낚시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해변 뒤편으로는 수령 약 200~300년 된 노송들이 둘러싸고 있어 한 여름에도 이 곳 그늘에 들어가면 더위를 느끼지 못한다.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1시간정도 가면 덕적도 진리항에 닿는다. 이 곳에서 차로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서포리해수욕장.

길이 3㎞의 넓은 백사장과 뒤로는 100년 넘는 노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인천 앞바다 섬에 자리잡고 있는 서포리해수욕장은 휴가철에도 한적하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상에서 나와 가족만의 시간을 갖기에 최고다.

해수욕장 주변의 갯바위에서는 우럭과 놀래미가 낚시를 던지기만 하면 올라와 낚시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 오래된 노송으로 이루어진 서포리 웰빙 산책로가 있어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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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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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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