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4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해 누적 610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남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 부산시에서 학원생 3명과 가족 1명, 친구 1명이 확진됐다. 감염원 조사 중이던 확진자 1명이 N차 접촉자로 확인돼 재분류되었다.
이날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양산시 보습학원 관련 부산 확진자는 학원생 3명, 접촉자 7명 등 모두 10명이다.
확진자 중 10명은 감염원 조사 중 환자이다. 이들의 접촉자까지 포함하면 감염원 불명 환자가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었다.
그밖에 확진자의 가족 또는 동료 등을 분류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13명, 퇴원 5772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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