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형 일자리인 ㈜명신 군산공장에서 첫 생산된 전기차 '다니고 VAN' 출고식이 24일 개최됐다.
앞서 대창모터스와 명신은 지난해 10월 향후 3년간 총 1만3000대를 생산하기로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명신 이태규 대표는 1~3호차를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24일 ㈜명신 군산공장에서 송하진 도지사, 이태규 명신대표,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1.06.24 lbs0964@newspim.com |
출고식은 송하진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참여기업 대표, 양대 노총 지역위원장, 상생협의회 위원,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관련 중앙부처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북산 첫 전기차 생산을 축하했다.
송하진 지사는 그간 노사민정의 협력을 통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발굴과 추진에 노력한 김현철 군산대 교수, 고진곤 한노군산지역 의장, 서지만 실무추진위원장 등 노·사·민 관계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참여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에 들어감에 따라 참여기업의 지역 조기안착에 초점을 맞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면서 창출되는 500여 명의 신규 채용에 대비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참여기업들의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내달 부터 400억원 규모의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레보증'을 지원한다.
임금관리위원회 및 갈등조정중재특별위원회 등의 체계를 갖추고 선진형 임금체계를 구축하여 오는 11월에는 공동교섭을 추진해 핵심 상생협약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원·하청간 복지 격차를 해소할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을 위해 사전 제반 사항을 이행하고, 전기차 관련 국가공모사업과 R&D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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