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교사, 학교 관계자 등 10명이 무더기 감염자가 나왔다.
13일 강원 강릉 관동중학교 학생들이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0.15 grsoon815@newspim.com |
22일 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춘천 모 초등학교 학생 등 10명(춘천 438번~447번)이 이날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 438번 환자는 춘천 437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 439번~447번 환자는 모두 한 초등학교에서 나왔으며 초등학생 7명, 교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초등학생인 춘천 433번 환자와 접촉, 무증상으로 해당 학교 전수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도교육청은 이날 3~6학년 학생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교직원은 2주 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모든 학년은 2주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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