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자가격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발생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가 465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됐으며 2명은 기존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 후 확진됐다.
순천시 보건소 전경 [사진=순천시] 2021.06.22 wh7112@newspim.com |
1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14일간 광양소재 격리시설에서 격리한 후 해제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으나, 다음날 오후부터 발열증상이 있어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그의 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최근 수도권을 방문한 후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도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발열, 기침, 인후통, 후각소실 등 증상이 나타나 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자는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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