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김해 노래연습장, 부품공장Ⅱ, 창녕 외국인 식당 등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15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1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05명으로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48명, 퇴원 4740명, 사망 17명이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15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21.06.15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김해시 4명, 창녕군 1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5005번~5008번까지 4명이다. 경남 5005번, 5006번 등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가운데 경남 5006번은 김해 소재 중학교 학생이다.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107명과 교직원 21명 등 총 12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5007번은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경남 5008번은 김해 부품공장 Ⅱ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김해 부품공장 연관 확진자는 16명이다.
창녕 확진자는 경남 5004번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로,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97명이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총 확진자 수는 전주(149명)에 비해 52명 증가한 201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8.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녕이 87명(43.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김해 58명(28.9%), 창원·진주·양산 각각 13명(6.5%), 거제·함안 각각 4명(2.0%) 등 순이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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