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부산의 한 요양시설 근무자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한 뒤 요양시설 선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15일 오전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95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의 의료기관은 전날 의료진 중 1명이 확진돼 직원 및 환자 등 접촉자 174명을 조사한 결과, 직원 2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중 영도구의 사업장에 종사자도 포함되어 있다.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하시는 동료 중 경기도와 대구에서 각각 확진되어 사업장 종사자 중 확진자가 3명이 되었다.
강서구 사업장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강서구 사업장 연관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사상구의 요양시설에 근무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했다. 시는 이날 관련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해 동일집단격리가 진행 중이었던 연제구의 요양병원은 전날 실시한 추적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와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격리해제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9명, 퇴원 5626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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