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대면으로 기본소득 강의와 토론도 진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했던 옛 개혁국민정당, 국민참여당 인사들이 준비하는 시민정치모임인 '시민참여광장'이 발족한다.
시민참여광장은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시민참여광장 서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dlsgur9757@newspim.com |
이번 서울 발대식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안한 '기본소득'에 대한 강연도 듣고 토론도 진행한다.
시민참여광장은 '시민의 정치참여'를 모토로 활동하던 유 이사장 지지 세력과 노동, 학술, 종교, 문화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울지역 발대식을 시점으로 전국으로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순희 서영대 겸임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신승일 인하대병원 노조위원장, 이영주, 조성환 경기도 의원, 하석태 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엄윤상 변호사, 김민곤 전 전남도의원, 홍용표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이사 등이 집행부에 이름을 올렸다.
2시간 동안 열리는 서울지역 발대식에는 서울 회원 300여명이 참여하며 '기본소득' 전도사로 불리는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강연에 이어 조별토론, 질의 및 응답 등이 줌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대성 시민참여광장 집행위원장은 "회원들의 합의를 통해 2022년 대선에서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선 후에는 정책연구 및 제안을 통해 시민들의 정치참여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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