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중진·초선의원 한 목소리로 "이준석 당선, 정권교체 갈망 투영됐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3:03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3:03

정진석 "오랜만에 혁신 순간 맞았다"
하태경 "함께 정권 교체의 길로 가자"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중진의원과 초선 의원 모두가 이준석 신임 당대표를 향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내년 대선 승리 의지를 다지며 "정권 교체의 갈망이 투영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06.11 leehs@newspim.com

5선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 그리고 당원들의 정권교체 갈망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의 당대표 선출과 관련 "내년 대선은 누가 더 빨리, 누가 더 많이 변하느냐의 싸움이다. 실로 오랜만에 혁신(革新)의 순간을 맞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4·7 재보궐선거에 이어 국민이 야당에 주는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세대교체를 넘어 보수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정권교체의 염원을 기필코 실현할 수 있도록 중진으로서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3선 하태경 의원도 "변화가 시작됐다. 모든 당원 동지, 그리고 10·20·30 청년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정권 교체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재선 이철규 의원도 "새로운 지도부가 중심이 돼 정권 교체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돌풍의 한 축으로 힘을 실었던 초선 의원들도 이 대표를 위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대표와 당권 경쟁을 펼쳤던 김은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변화를 뛰어넘는 정치혁명을 염원하며 이준석 당 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민의힘, 나아가 한국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대폭발이 이준석 돌풍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또 "얼굴로 새판 짜기, 혁명적 리더십 교체만이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저의 간절함이 이준석 대표를 통해 현실에 도달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변화를 뛰어넘는 정치혁명으로 당을 바꿔내고 대선 승리의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범수 의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절대 자만하지 말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젊은 이준석을 당대표로 만든 당원과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정권교체하지 못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비장한 각오로, 당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되자"고도 주문했다.

kime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