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881명으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이날 김해 소재 사업체의 동료 5명이 확진됐다. 전날 감염원 조사 중 확진자 1명이 해당 사업체 직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김해 사업체 관련 부산 확진자는 직원 5명, 접촉자 1명 등 6명이다.
선제검사에서 직원이 확진된 동래구 소재 요양원의 직원 38명, 입소자 53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위험군이 거주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동일집단 격리했다.
부분 동일집단격리 중인 연제구 요양병원의 직원 179명, 환자 159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금정구 음악학원 관련해 확진자 가족 2명이 이날 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학원의 확진자는 직원 3명, 원생 12명, 접촉자 5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지인 여행모임 참가자의 접촉자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지인 여행모임 연관 확진자는 여행 동행자 7명, 접촉자 3명 등 총 10명이다.
그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가족, 지인 등으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38명, 퇴원 5519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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