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인플루언서처럼 SNS하면 쇼핑몰 매출 2배 '껑충'"…카페24 웨비나 성료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15:11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15: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만 유튜브 구독자·16만 인스타 팔로워 등 유명 인플루언서 직접 강연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최고경영자(CEO)로 성공한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활용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카페24는 9일 오후 2시 '인플루언서 커머스 성공 사례'를 주제로 웨비나(Webinar, Web+Semina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 사전 신청자 수가 1300여 명에 달했다"며 "성공한 인플루언서 겸 쇼핑몰 CEO들이 직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쇼핑몰의 시너지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하비언니' 최민지 대표, '원파운드' 이지훈 대표, '헤이즐모드' 이예지 대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의 인플루언서 겸 카페24 플랫폼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CEO다.

[로고=카페24]

카페24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에서는 영상·사진 콘텐츠 제작 방법, 채널별 운영 전략 등 온라인 쇼핑몰 매출 향상을 위한 실전 SNS 활용 노하우가 상세히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월 매출 15억 원, 유튜브 구독자 수 17만 명에 달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하비언니의 최민지 대표는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어낸 경험담을 소개했다. 그는 "트렌디한 룩북 스타일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튜브 조회수 및 구독자 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자사몰과 연동해 두 배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15~30초의 짧은 영상 콘텐츠(숏 비디오) 유행에 맞춰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비디오 채널을 활용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6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원파운드의 이지훈 대표는 매년 2배씩 쇼핑몰 매출과 SNS 팔로워 수를 성장시킨 비결로 '고객과 SNS 소통 기반의 제품력 강화'를 꼽았다. 그는 "가감 없는 일상 모습을 공유하는 등 친근한 소통방식을 통해 고객의 솔직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이를 토대로 제품 기능을 개선·강화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방수 기능에 집중하다 보니 통기성이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을 수렴해 통기성이 좋은 원단으로 바꾸거나 맨몸으로 착장할 때 옷이 몸에 달라붙는다는 댓글을 보고 메쉬 소재(그물망처럼 구멍이 촘촘히 뚫려 있는 원단)로 상품을 재출시한 것 등이 좋은 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품 개선 이유와 제작과정 등을 잘 표현한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과 함께 만든 제품임을 보여줌으로써 구매전환율을 상승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로그마켓 1세대에서 시작해 현재 여성 데일리룩 브랜드 헤이즐모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예지 대표는 채널별 알맞은 운영전략을 강조했다. SNS 채널별 특징에 따라 운영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 이예지 대표는 "예컨대 상품 업데이트 전 인스타그램에는 모든 상품의 이미지를 노출하고 부가 설명이 필요한 제품만 블로그에 소개하고, 상품 업데이트 후에는 인기 상품은 한 번 더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거나 일상 속에서의 착용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로 온라인 사업자들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쇼핑몰 매출 향상을 위해 실제 사용하고 있는 SNS 노하우를 습득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카페24는 예비창업자 및 온라인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SNS 활성화로 인한 소통 창구 확대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큰 성장 기회"라며 "SNS 운영 노하우 공유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처럼 자사몰의 브랜딩에 효과적인 채널 연동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고속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