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불입건 결론' 나와도 이중·삼중 심사…경찰, 이용구 의혹에 내사사건 관리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사심사관, 불입건 적정성 심사…책임수사지도관이 주기 점검
내사→입건 전 조사로 용어 변경…은밀한 조사 오해 해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및 봐주기 수사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경찰이 내사 사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내사 사건에 대해 현장에서 불입건 결론이 나와도 수사심사관과 상급기관이 이중, 삼중으로 적정성을 심사한다.

경찰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사건' 관련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이 전 차관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로 드러나자 서둘러 관련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먼저 내사 사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전국 경찰서 등에 있는 수사심사관 638명이 제3자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내사 사건 불입건 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고 분석한다. 각 시·도경찰청에 있는 책임수사지도관 101명은 이를 점검하고 재수사 필요성을 판단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지난 1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1.26 yooksa@newspim.com

내사 사건 처리 절차도 개선한다. 내사를 '입건 전 조사'로 변경해 범위를 축소한다. 내사 용어가 별다른 통제없이 은밀하게 조사한다는 오해와 불신을 유발해 이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앞으로 내사는 첩보 내사에만 사용한다. 진정 내사는 진정 사건으로, 신고 내사는 신고 사건으로, 기타 내사는 기타 조사 사건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불입건 사유도 세분화한다. 현재는 '내사 종결'로 표현하는데 앞으로 불입건 종결을 ▲혐의없음 ▲죄가 안됨 ▲공소권 없음으로 구분한다. 내사 중지도 ▲피혐의자중지 ▲참고인중지 등으로 구분한다.

입건 전 조사 사건 처리에 대한 사후 감독에도 나선다. 사건 관계인이 심의를 요청하면 법학 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입건 전 조사 사건 처리 적적성과 적법성을 심의한다.

아울러 제3자가 입건 전 조사 절차 및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적절하지 못한 사건 처리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